구글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글플러스’에서 사용자 수십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알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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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구글 내부 문건과 관계자 진술 등을 인용해 구글이 구글플러스 사용자 수십만 명의 개인정보가 외부 개발업체에 노출된 사실을 알고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구글, 사용자 개인정보 노출된 '구글플러스' 서비스 중단"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0/20181009135944_6344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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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런 일의 공개 여부를 결정할 때는 정보가 노출된 이용자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지, 정보 유출 오용의 증거가 있는지, 외부 개발업체나 이용자가 즉각 취할 조치가 있는지 등을 고려한다”며 “이번 일은 그 어떤 것도 여기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소비자 버전의 구글플러스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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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구글은 3월 내부 보안 감사를 통해 구글플러스의 보안 소프트웨어의 결함을 발견했다. 이 결함으로 2015년부터 2018년 3월까지 구글플러스 사용자가 친구들에게만 공유하도록 설정한 정보가 외부 개발자들에게도 노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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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용자의 수는 최대 50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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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사용자의 이름, 나이, 성별, 직업, 이메일 주소 등으로 전화번호나 이메일과 메시지 내용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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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에 따르면 구글의 법률·정책 담당자는 이 사실을 공개하면 규제당국의 조사뿐 아니라 사용자 정보 도용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페이스북과 같은 사태가 벌어질 것을 우려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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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구글 내부위원회로부터 이런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