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한국전력 부진 따른 정부세수 메우려 배당 확대할 듯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 배당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전력 실적이 부진해 배당 규모 역시 감소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가 기업은행의 배당을 확대해 배당세수를 채울 것으로 예상됐다.
 
IBK기업은행, 한국전력 부진 따른 정부세수 메우려 배당 확대할 듯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1일 "기업은행 배당을 놓고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는 우호적 환경”이라며 “배당수익률 4.9%로 높은 수준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정부의 세수 확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전력의 실적 부진으로 기업은행을 향한 배당 확대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국전력과 기업은행은 정부가 출자한 공공기관 가운데 배당금 순위 상위를 다투는 곳이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면서 배당금 총액도 2016년 1조2711억 원에서 2017년 5072억 원으로 반토막났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조 원이 넘는 순손실을 내면서 배당을 못할 수도 있다.

기업은행을 둘러싼 영업환경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은행의 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있으나 기업은행은 수익성에서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금리가 더 낮은 시장에서 조달하는 중소기업금융채권(중금채) 비중을 확대해 상대적으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중금채는 기업은행이 발행하는 은행채다.

기업은행은 올해 원화와 외화 중금채 발행 한도를 110조 원가량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92조 원과 비교하면 20%가량 늘어난 수치다.

기업은행의 6월 말 기준 중금채 잔액은 91조581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1% 증가했다.

기업은행은 3분기에 지배주주 순이익 456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2% 늘어난 수치다. [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