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펄어비스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출시 12년 째 매주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펄어비스> |
검은사막은 12년간 매주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신규 클래스, 지역, 사냥터 등 새로운 게임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개최한 모험가 행사 '하이델 연회'에서는 신규 클래스 '에이전트'와 마계 '에다니아'를 확장한 '에다니아 파트2'를 공개하며 모험의 영역을 넓혔다.
최근 ‘에다니아: 내부’ 메인 의뢰를 업데이트하며, 지난해 8월부터 이어온 에다니아의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신규 모험 일지와 고난도 우두머리 토벌'권좌의 자격: 하둠'을 추가하며 기존 모험가들이 새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장했다.
단순히 새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플레이 경험도 다듬고 있다. 생활 장비를 가문 단위로 통합하며 캐릭터 변경 시 생활 장비를 별도로 착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생활 콘텐츠별 장비 세팅 저장 기능과 연금석 내구도 삭제 등을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모험가의 플레이 스트레스를 완화하면서도 콘텐츠 저변을 넓혀 장수 인기 게임의 기반을 닦았다.
기존 모험가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공하는 동시 신규 및 복귀 모험가에게는 그 목표까지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고 있다. 12년간 축적된 방대한 콘텐츠를 처음부터 따라가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주요 콘텐츠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성장 동선을 간소화하는 방식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이 지난 7월 추가된 '하이퍼 부스트'다. 장비 성장을 지원해 빠르게 공방합(공격력과 방어력 합)을 높여 신규 및 복귀 모험가가 상위 콘텐츠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올비아 아카데미’를 통해 게임 플레이 방식과 생활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설계했다.신규 및 복귀 모험가에게 숙제처럼 느껴지는 구간을 빠른 성장의 재미로 대체해 원활히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흥행을 이어갈 추가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현재 레벨 시스템을 개편해 75 레벨을 새로운 성장 목표로 제시하고, 몬스터와 레벨 차이에 따른 전투 보정 시스템을 전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부캐릭터를 채집, 가공, 낚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가문 파견'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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