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총장은 25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 개막연설에서 "세계 전반의 신뢰가 무너질 위태로운 시대"라면서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비핵화에 다가서며 세계에 희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
구테흐스 총장은 “핵 위협이 줄지 않고 핵 보유국들이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군비 경쟁이 촉발되고 핵무기 사용에 대한 문턱이 낮아고 있다”면서도 “북미 정상회담과 평양 남북 정상회담은 완전하고 증명할 수 있는 비핵화 가능성에 희망을 안겨줬다”고 평가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세계가 ‘신뢰 결핍 장애’를 앓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신뢰를 회복하고 다자주의 정신을 되살려 암울한 시대를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시리아 난민, 로힝야족 인권 탄압 사태, 기후 변화 문제 등을 들어 세계의 연대와 협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세계가 공통의 목적을 공유하고 함께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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