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마린온' 추락사고는 부품결함 때문, 한국항공우주 "조사결과 존중"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9-21 15:5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병대용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의 추락사고는 부품 결함이 원인인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 

마린온 추락사고 원인을 조사해 온 민관군 사고조사위원회는 21일 “추락사고는 시험 비행 중 로터마스트가 압력을 받아 끊어졌고 이에 따라 프로펠러가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했다”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마린온' 추락사고는 부품결함 때문, 한국항공우주 "조사결과 존중"
▲ 로터마스트 파단면. <국방부>

로터마스트는 엔진에서 동력을 받아 헬기 프로펠러를 회전하게 하는 중심축으로 헬기의 주 회전 날개와 엔진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로터마스트는 제조 과정에서 생긴 균열 때문에 끊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위원회는 사고 원인이 된 로터마스트와 같은 제조과정을 거친 다른 로터마스트에서도 같은 균열을 발견했고 로터마스트의 제조업체인 프랑스 오베르듀발도 열처리 공정을 바꾸는 과정에서 제조공정상 오류가 발생한 점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프랑스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 헬리콥터로부터 수입한 로터마스트를 마린온에 사용했고 오베르듀발은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하청업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조사위원회의 결과 발표 이후 입장자료를 내고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 관련해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이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앞으로 에어버스를 포함한 국내외 협력업체와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품질 보증 활동에 임하며 모든 항공기의 품질관련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7월17일 경북 포함 남구 비행장에서는 마리온 1대가 비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 해병대 장병 5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