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두산밥캣 목표주가 높아져,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9-21 08:1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건설기계업황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미국 인프라 투자 증가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밥캣 목표주가 높아져,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두산밥캣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3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두산밥캣 주가는 3만7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인프라 투자정책이 두산밥캣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노후화한 미국 인프라에 대규모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아직 구체적 예산안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 인프라 투자는 신흥국과 다르게 인프라 시설을 개보수하는 작업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보수 작업에는 주로 소형 건설기계가 쓰이는데 소형 굴삭기 등을 판매하는 두산밥캣이 수혜를 볼 수 있다.

두산밥캣은 3분기에 미국 주택 경기 호조 덕분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주택건설협회(NAHB)가 발표한 8월 주택시장지수는 67포인트로 나타났다. 주택시장지수가 50포인트 이상이면 시장 분위기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주택 건설 증가에 따른 소형 건설기계 수요가 늘어나면서 두산밥캣이 보유한 미국 소형 건설기계 재고는 3년 평균 재고 수준인 3개월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두산밥캣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963억 원, 영업이익 123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1.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