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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미국 국채금리 올라 금융주 강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9-20 09: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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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아마존 등 나스닥 기술주가 부진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미국 국채금리 올라 금융주 강세
▲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8.80포인트(0.61%) 오른 2만6405.76에 거래를 마쳤다.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8.80포인트(0.61%) 오른 2만6405.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64포인트(0.13%) 상승한 2907.9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07포인트(0.08%) 하락한 7950.04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 점이 금융주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이날 3.08%까지 오르며 지난 5월 이후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이후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 부각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며 “경기 둔화 우려로 단기물의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장기와 단기 금리 차이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 것도 금융주 상승에 보탬이 됐다”고 분석했다.

장기 금리가 오르면 대출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금융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골드만삭스, JP모건은 각각 2.92%, 2.90%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62% 상승했다.

기술주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0.75% 하락했다. 다만 아마존이 2021년까지 무인 편의점 ‘아마존고’를 3천 개로 늘릴 것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장중 하락폭이 축소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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