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작년 사망자 28만5534명으로 집계 뒤 최대, 원인은 암이 1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09-19 14:3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사망자가 크게 증가해 2017년 사망자 수가 사상 최대를 보였다. 사망 원인으로는 암이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7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사망자 수는 28만5534명으로 2016년과 비교할 때 4707명(1.7%) 증가해 1983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작년 사망자 28만5534명으로 집계 뒤 최대, 원인은 암이 1위
▲ 통계청 로고.

남자 사망자는 15만4328명으로 여자 사망자(13만1206명)보다 2만3천여 명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이처럼 높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고령화에 따른 80세 이상 노인인구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17년 80세 이상 사망자는 11만9325명으로 2016년과 비교해 7.1%(8476명) 증가했다. 8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44.8%로 10년 전과 비교할 때 13.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7만8863명이 암으로 생을 마감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했다.

암에 이어 심장질환이 사망 원인 2위로 나타났고 뇌혈관질환, 폐렴, 자살, 당뇨병, 간 질환, 고혈압성 질환, 운수 사고 순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3대 사망 원인인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 전체 사망원인의 46.4%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