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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양 공동선언은 매우 흥분된다, 핵사찰 허용 합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9-19 1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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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 공동선언을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3차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를 놓고 “매우 흥분된다(Very Exciting)”고 밝혔다.
 
트럼프 "평양 공동선언은 매우 흥분된다, 핵사찰 허용 합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핵사찰을 허용하고 미사일 실험장과 발사대를 국제 전문가들이 보는 앞에서 영구 폐기로 합의했다”며 “그동안 로켓이나 핵실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쟁 영웅들도 계속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며 “남한과 북한은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9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북한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폐기하고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 등 추가적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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