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 상향, 중국노선 회복의 수혜 커져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9-19 09:1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단거리 중국 노선의 수요가 살아나고 있고 장거리 노선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를 52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 상향, 중국노선 회복의 수혜 커져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18일 42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18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며 “중국 수요가 회복되면 1차적으로 수혜를 입을 회사가 아시아나항공”이라고 파악했다.

중국 노선 수요는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2017년 급감했지만 3분기에는 최고 수요의 90%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 연구원은 “유럽과 미주노선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공급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항공화물부문에서도 견조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은 저비용항공사(LCC)와 차별화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유럽 지역에만 2개 노선을 취항하는 등 유럽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매출 1조6487억 원, 영업이익 111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7.7% 늘어나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재무부문의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에 가장 주목받는 항공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