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북한 조선중앙통신 "수뇌상봉은 조선반도 새 시대 계기"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9-19 08:5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 조선중앙통신 "수뇌상봉은 조선반도 새 시대 계기"
▲ 1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지나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오전 6시경 “역사적 북남 수뇌회담이 1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을 충실히 이행해 북남관계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문제들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두 정상은 상호 관심사인 중요 문제들과 관련해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회담은 진실하고 상호 이해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노동당 본부청사 방명록에 ‘평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 2018.9.18.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남긴 문구도 소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별도 기사를 내 문 대통령의 평양 도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의 공항 영접, 평양 시내 카퍼레이드 등을 상세히 다뤘다.

김 위원장이 주최한 연회와 환영 문화공연, 김정숙씨와 리설주씨의 옥류아동병원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참관 등도 별도 기사로 내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국통일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게 될 북남 수뇌상봉은 판문점 선언과 우리 민족끼리 정신에 기초해 북남관계 발전을 가속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번영과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중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