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국제회의기획사 키멕스는 오는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8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Offshore Korea 2018)'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 2016년 진행한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 행사 모습. |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는 해양플랜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 4회째다.
호주 최대 에너지회사인 '우드사이드에너지'의 닐 카바나 과학기술 총괄과 대우조선해양 엄항섭 중앙연구원장이 각각 '호주 해양플랜트시장에서의 현재와 미래의 도전 과제'와 '한국 해양시장의 새로운 기술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코트라는 전시 기간에 해외 대규모 구매자(빅바이어) 50개 기업을 유치해 1:1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제4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도 마련된다. 올해 주제는 ‘뉴노멀: 도전과 대응(New Normal: Challenge and Response)’이다.
해양플랜트2018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벡스코, 경영전람,코트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키멕스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주요 기자재 및 설비업체와 미국선급(ABS)과 한국선급(KR) 등 주요 선급기관(배의 질을 감정하는 기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연구개발특구, 한국선용품협회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의 특별 요청으로 업계 위기 극복과 활성화를 위해 참가비를 없앴다.
박람회 관계자는 "경영단체 등에서 '조선해양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전시장에 구성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