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 위한 태스크포스 가동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09-17 16:4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윈회가 비은행 금융회사들의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특별팀을 만들어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비은행권 거시 건전성 관리 태스크포스’ 1차 총괄회의를 열었다.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관계자와 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금융위,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 위한 태스크포스 가동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 부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동안 금융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은행권에 치우쳐진 미완의 개혁”이라며 “금융  시스템에서 비은행권의 비중이 늘어나는 만큼 비은행권 시스템 리스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비은행권 거시 건전성 관리방안을 도출할 계획을 세웠다.

태스크포스는 우선적으로 비은행권 시스템 리스크 요인을 파악해 적절한 대응수단을 마련하기로 했다.

단기 금융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특정자산 쏠림, 파생결합증권,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자금 조달 등 그동안 지적받은 분야들을 점검하고 추가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거시 건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 중앙은행, 감독기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거시 건전성 분석협의체를 구성해 시스템 리스크 요인을 식별하고 기관별로 분석 내용을 공유해 상호 이해의 폭도 넓혀가기로 했다.

거시 건전성 관리를 위한 정책수단들도 검토하고 제도화하기로 했다.

9월부터 총괄분과, 시장, 산업 등 3개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시스템 리스크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하며 2018년 말까지 '비은행권 거시 건전성 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