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9·13 부동산대책 놓고 '미흡' 39.4%, '적절' 31.9%, '과도' 19.8%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09-17 16:3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13 부동산대책 놓고 '미흡' 39.4%, '적절' 31.9%, '과도' 19.8%
▲ 1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정부가 내놓은 9·13 부동산대책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은 39.4%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가운데 약 4명은 정부가 내놓은 9·13 부동산대책이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9·13 부동산대책이 투기 억제와 집값 안정화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9.4%, 적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1.9%, 과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9.8%, 모름·무응답은 8.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미흡 55.2%, 과도18.1%, 적절17.7%)과 대전·충청·세종(미흡38.9%, 과도24.1%, 적절27.5%)에서 미흡하다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미흡29.2%, 과도19.4%, 적절45.3%)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서울(미흡33.8%, 과도20.2%, 적절37.7%)과 경기·인천(미흡38.5%, 과도19.5%, 적절 33.6%)에서는 미흡하다는 인식과 적절하다는 인식이 비슷하게 나왔다.

이념 성향으로 보면 보수층(미흡51.9%, 과도27.8%, 적절17.0%)과 중도층(미흡44.6%, 과도 19.5%, 적절 29.3%)에서는 미흡하다는 인식이 다수이거나 우세했다.

반면 진보층(미흡24.7%, 과도14.3%, 적절53.0%)에서는 적절하다는 인식이 다수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14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 신뢰 수준은 95%이며 표본 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