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의 현대중공업 경영정상화 전망이 밝지 않다. 수주 감소세가 예상되는 데다 플랜트 발주도 줄어들어 당분간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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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이 총력을 쏟고 있는 경영정상화가 성공하기까지 상당기간 동안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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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권오갑, 현대중공업 경영정상화 당분간 쉽지 않다"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2/9621_14911_2220.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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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4911"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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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전문가들은 13일 현대중공업이 경영 정상화까지 앞으로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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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22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면서 “이는 예상보다 나은 결과”라고 말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안정화했다”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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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3~4분기 대규모 충당금 설정 이후 수주잔고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고 있다"며 "올해 실적 추정치에 대한 신뢰도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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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현대중공업이 흑자로 전환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수주잔고가 감소세를 보이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해양플랜트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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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상선부문에서 대형 컨테이너선과 탱커선의 수요가 늘어나겠지만 경쟁심화로 수주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해양플랜트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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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대중공업의 저수익 국면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며 의미있는 이익개선은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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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016 년까지 2% 미만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이고 저선가 물량의 투입은 여전해 최근 수주분의 이익률도 낮은 한자릿수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플랜트, 전기전자, 건설기계 등 비조선사업부도 업황의 어려움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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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플랜트부문에서 판매관리비 수준의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기타부문의 수익성 역시 빠르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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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 기준 수주잔량 753만1천CGT(부가가치톤수), 121척으로 세계 1위다. 다음이 2위인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515만CGT,103척)이다. 현대중공업의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40조4천억 원에 이르는데 지난해부터 급감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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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대우조선해양을 제치고 수주잔량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량을 늘리면서 2위로 밀려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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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현대중공업은 임단협을 타결하는 데 진통을 겪으면서 실적개선 속도가 더 느려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은 조직의 효율성과 비용통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