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채이배, '1세대 1주택은 종부세 면제' 담은 부동산 3개 법안 발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9-16 11:4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종합부동산세를 다주택자에게 더욱 많이 물리고 1세대 1주택에는 면제하는 법안 등 부동산 관련 개정안 3개를 묶어서 내놓았다. 

채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주택자가 투기 목적으로 보유한 주택의 처분을 촉진하고 부동산에 쏠린 여유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기업에 투자되고 실물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투기에서 투자로-경제활력 패키지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채이배, '1세대 1주택은 종부세 면제' 담은 부동산 3개 법안 발의
▲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채 의원이 13일 대표발의한 ‘경제활력 패키지 3법’은 종합부동산세법, 소득세법, 자본시장법 개정안 3개로 구성됐다.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주택 1채를 보유한 세대는 주택 가격과 관계없이 종합부동산세를 매기지 않는다.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세대는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기본 5%로 매긴 뒤 보유한 주택 수에 따라 세율을 최대 50%까지 누진적으로 적용한다. 

이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에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삭제하고 종합부동산세액을 ‘주택의 공시지가 X (보유주택 수-1) X 5퍼센트’만큼 매기는 방안도 담겼다. 

소득세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현재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세대부터 매겨지는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폐지한다.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사람이 주택을 빨리 팔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에는 사모펀드 투자자 수의 상한을 49인 이하에서 99인 이하로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부동산시장에 쏠린 자금을 사모펀드 쪽으로 돌리려는 뜻이 담겼다. 

채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투기 거래뿐 아니라 실수요 거래까지 잡아 집을 보유한 사람만 더욱 부유해지는 양극화 심화를 불러왔다”며 “실수요자는 대출 규제로 집을 살 수 없게 되었고 다주택자도 주택을 팔지 못하는 출구 봉쇄 효과가 생겨 부동산시장이 왜곡됐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투기를 없애려면 부동산 투자의 기대 수익률이 크게 떨어질 수준으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해 부동산을 저위험 고수익의 투자상품으로 만들 수 없게 해야 한다”며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폐지하고 대출을 갚을 여력이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대출 규제를 완화해 실수요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 의원은 취약계층을 위해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거복지 급여도 확대하는 정책을 함께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이어 움직이는 로봇주, '아틀라스' 내세운 현대차 기대감 이어진다
HMM 올해 중동 특수 없다, 최원혁 실적 부진 속 본사 부산 이전까지 과제 산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