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최평규 "4차산업혁명에 맞춰 S&T그룹도 근원적으로 변해야 "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9-13 14:3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근원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3일 창업 39주년 기념사에서 “기성 산업세대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 요구에 ‘업(業)의 근본’을 바꿔야 하는 상심에 빠져 있다”며 “기업이 더 존속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낡은 생각, 낡은 방식, 낡은 고정관념을 뿌리째 뽑는 근원적 변화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평규 "4차산업혁명에 맞춰  S&T그룹도 근원적으로 변해야 "
▲ 최평규 S&T그룹 회장.

그는 “기계공업 중심의 제조업이 각광받던 시절은 창업을 존중하고 성장으로 존경받던 시대였다”며 “1세대 정밀기계공업을 육성하고 위대한 한국인, 기적의 한국경제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은 조선이 무너지고 철강과 해외건설 플랜트도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자동차는 보호주의에 시름하고 후방의 부품사업은 심각한 적자와 도산의 벼랑 끝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의 결실은 부지런함에 있다는 ‘성실재근(成實在勤)을 기억하며 S&T 100년 역사를 향해 부지런히 뛰고 당당하게 도전하자”고 덧붙였다.

S&T그룹은 최 회장이 1970년 세운 삼영기계공업사에서 출발했다.

S&T모티브, S&T중공업 등 계열사를 두고 방산사업과 자동차 부품사업, 산업설비사업 등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