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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 블록체인회사와 협약해 디지털 혁신 가속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9-13 11: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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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 블록체인회사와 협약해 디지털 혁신 가속
▲ NH투자증권은 12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쿼크체인파운데이션(Quarkchain Foundation)과 쿼크체인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왼쪽 세번째가 치 조우 쿼크체인파운데이션 대표, 왼쪽 네번째가 안인성 NH투자증권 디지털본부장 상무.
NH투자증권이 해외 블록체인회사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낸다.

NH투자증권은 12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쿼크체인파운데이션(Quarkchain Foundation)과 쿼크체인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쿼크체인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중국, 미국, 한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블록체인회사다. 치 조우(Qi Zhou) 쿼크체인파운데이션 대표를 포함한 핵심 개발자 모두가 구글, 페이스북, 우버 출신이다.

쿼크체인파운데이션이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쿼크체인은 공개 데모를 통한 검증 결과 처리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쿼크체인파운데이션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보안성과 탈중앙화가 중요해지고 있는 금융시장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인성 NH투자증권 디지털본부장 상무는 “NH투자증권은 쿼크체인파운데이션과 기술 협약으로 증권업에도 4차산업 시대 흐름에 맞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 조우 쿼크체인파운데이션 대표는 “쿼크체인은 보안성과 처리 속도 등 기술력 부문에서 금융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며 “증권분야에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NH투자증권과 새로운 서비스를 비롯해 모든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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