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53.7%로 올라, 비핵화와 평화정착 기대 높아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9-13 11:1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지지율 53.7%로 올라, 비핵화와 평화정착 기대 높아져
▲ 9월 2주차 주중집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3.7%로 소폭 올랐다.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향한 기대감이 상승해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9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53.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2%포인트 오르며 5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0.7%로 0.2%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0.4%포인트 증가한 5.6%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3차 남북 정상회담, 2차 북미 정상회담 관련 소식 이어지며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향한 기대감이 조금씩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정상회담과 경제협력 역시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호남 경기인천, 30대 60대, 보수층 진보층 중도층에서 지지층이 결집했고 서울 대구경북, 20대 50대에서는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0.3%포인트 오른 40.7%를 보여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췄다. 자유한국당은 19.7%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증가해 2주 연속으로 20%대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의당은 0.9%포인트 오른 10.8%를 보이며 5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영남 수도권 20대의 이탈로 0.7% 하락한 6.8%를 보여 2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였다.

민주평화당은 0.6% 내린 2.1%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843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5%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