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빙그레 목표주가 높아져, 폭염 덕에 3분기 실적 기대이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9-13 09:5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빙그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폭염으로 빙과류를 포함한 냉동부문 매출이 늘고 냉장식품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빙그레 목표주가 높아져, 폭염 덕에 3분기 실적 기대이상
▲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빙그레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 원에서 9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빙그레 주가는 7만9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빙그레는 3분기에 시장 예상치인 241억 원을 크게 뛰어넘는 영업이익 2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음료사업에서 광고선전비 등 비용 지출이 늘었지만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폭염으로 빙과류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빙과류 가격정찰제가 안정화되고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도 늘어 빙그레의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커피음료와 바나나맛우유, 발효유 등 냉장제품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폭염으로 수요가 늘어난 한편 빙그레가 마케팅비용을 확대한 효과도 점차 나타나고 있다.

빙그레는 올해 매출 8550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소폭 줄지만 영업이익은 48.6%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