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담철곤, 개인별장에 오리온 돈 쓴 혐의로 14시간 조사받고 귀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9-11 08:4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회사 자금을 끌어다 개인 별장을 지은 혐의로 1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11일 새벽 담 회장은 조사를 마치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떠나며 기자들에게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담철곤, 개인별장에 오리온 돈 쓴 혐의로 14시간 조사받고 귀가
▲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55분 경까지 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본청에 불러 조사했다. 
 
담 회장은 10일 오전 경찰에 출석하면서도 ‘법인 돈을 (개인 별장) 공사비로 쓰라고 지시했나’,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대답했다. 

담 회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 양평에 개인 별장을 지으면서 200억 원가량의 법인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담 회장 측은 이 건물이 경영진 개인 별장이 아니라 회사 연수원이고 담 회장이 설계와 건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4월 관련 정보를 입수하고 오리온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을 입수하는 한편 공사, 자금지출 등과 관련 있는 인물들을 불러다 조사해왔다. 

담 회장은 앞서 2011년에도 비자금 160억 원을 포함해 300억 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정해진 용도·절차에 따르지 않고 사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받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