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운항통제센터 기능 확대해 안전관리 강화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9-10 11:4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이 항공기 운항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운항통제센터(OCC)의 기능을 강화했다.

제주항공은 운항통제센터가 그동안 수행하던 운항통제 기능에 정비 통제와 운항 코디네이터 기능을 포함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 운항통제센터 기능 확대해 안전관리 강화
▲ 제주항공 운항통제센터(OCC)의 모습.

운항통제센터는 수립한 비행 계획에 따라 항공기가 계획대로 비행하고 있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곳으로 ‘항공사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항공기 지연, 결항 등을 결정하고 항공기 스케줄을 조정하는 업무도 여기서 이뤄진다.

운항통제센터에서는 항공기 운항의 모든 것을 결정하고 감시하기 때문에 항공기 상태는 물론 기상 등 다양한 상황과 관련된 정보가 필요하다,

제주항공은 이번 기능 강화를 통해 운항관제센터를 사실상 항공사의 모든 부문이 모인 종합통제센터로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운항관제센터에 추가된 부문 가운데 정비 통제는 항공기 상태를 진단해 조치가 필요하면 대응 지침을 전달하는 기능을, 베테랑 조종사 출신으로 구성된 운항 코디네이터는 조종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과 관련해 지상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안전을 위한 투자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상황과 관련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만들어 이용자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