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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키움증권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실적 개선에도 브로커리지 점유율 하락 부담 안아"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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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도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하락과 투자은행(IB) 부문 부진이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SK증권 "키움증권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실적 개선에도 브로커리지 점유율 하락 부담 안아"
▲ 키움증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23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59만3천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키움증권 주가는 30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일평균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실적은 전 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대형주 중심 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거래대금 증가율을 밑도는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시장점유율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의 거래 비중이 높은 증권사로 평가된다. 대형주 중심 장세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매매 비중이 커지면서 거래가 대형 증권사에 상대적으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투자은행(IB) 부문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업계 전반적으로 전통적 투자은행 거래가 많지 않은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도 대형 거래가 부족해 기존 거래의 자금 재조달(리파이낸싱)을 중심으로 수수료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실적 자체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키움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509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4% 증가한 것이다. 

장 연구원은 “증시 호조로 브로커리지와 운용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라며 “타사보다 채권 관련 손익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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