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C’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잠실점에 연다.
롯데백화점은 9월10일부터 9월26일까지 ‘카카오미니C’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잠실점에 연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미니C는 기존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카카오미니’를 개선한 제품으로 10일 롯데백화점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카카오미니C에는 ‘포터블팩’, ‘보이스 리모트’ 등 신규 기기가 추가됐다.
‘포터블팩’을 사용하면 전원선 연결 없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보이스 리모트’는 이용하면 원격 음성 지원을 통해 스피커 옆이 아니더라도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잠실점 팝업스토어에서 ‘카카오미니C’는 6만9천 원에, ‘포터블팩’은 2만5천 원에 판매된다. 스피커와 포터블팩, 보이스 리모트를 합친 패키지 가격은 9만9천 원이다.
카카오미니에 쓰이는 피규어 제품도 판매한다. 기존 라이언과 어피치 2종에서 ‘리본 라이언’, ‘후드 라이언’, ‘네오’, ‘프로도’, ‘무지&콘’ 등 5종이 추가됐고 각 9900원에 판매된다.
김상헌 롯데백화점 유니캐주얼 선임바이어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어서 조기 판매 마감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이고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