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토지주택공사, 안산 과천 광명 등 경기도 8곳 신규택지 지정 검토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9-06 14:3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대상의 부동산 공급대책을 조만간 내놓기로 하면서 경기도 과천시와 안산시 등이 신규 택지로 지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는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지역 8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안산 과천 광명 등 경기도 8곳 신규택지 지정 검토
▲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안산, 과천, 광명 등 경기도의 지역 8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안산시 전경. <연합뉴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토지주택공사가 검토하는 지역의 전체 면적은 542제곱미터, 주택건설 목표치는 3만9189호로 파악됐다. 

경기도 안산의 부지 2곳(162만3천 제곱미터, 74만5천 제곱미터)을 비롯해 과천(115만6천 제곱미터), 광명(59만3천 제곱미터), 의정부(51만8천 제곱미터), 시흥(46만2천 제곱미터), 의왕(26만5천 제곱미터), 성남(6만8천 제곱미터) 등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안산시의 부지 2곳 가운데 74만5천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 1곳을 택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안산시와 협의하고 있다.

광명, 의정부, 시흥, 의왕, 성남 등은 6월~8월 사이에 이 지역들을 신규 택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개별 지방자치단체에 제안했다. 

안산시 부지 가운데 162만3천 제곱미터인 지역과 과천 부지는 지방자치단체에 지정을 제안할 방침을 세웠다. 이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건설 목표치는 안산 9천 호, 과천 7100호다.

국토부는 이 지역들을 포함한 택지 후보지역을 추석연휴 전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택지를 새로 개발해 2022년까지 30만 호 이상을 수도권에 새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