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서 올레드 일감 따내기는 시간문제"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9-06 12:2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애플에 공급할 패널 물량보다 첫 올레드(OLED) 수주를 성공했다는 점 자체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올레드 패널 납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애플에서 일감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서 올레드 일감 따내기는 시간문제"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최영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최근 애플은 벤더 다변화 의지가 강력해 LG디스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올레드 공급을 맡을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서 올레드 일감을 따내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바라봤다.

LG디스플레이에게 올해 4분기는 가장 변수가 많은 분기가 될 수 있다.

LCD 가격 하락세에 따른 매출 증감 뿐 아니라 애플에 납품할 올레드 물량에 따라 적자 규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19년부터는 올레드사업부에서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LCD 가격 하락세도 불구하고 올레드 사업부에서 이익을 낼 것”이라며 “애플로부터 일감을 따낼지 여부는 속도의 문제이지 방향은 이미 정해진 것”이라고 바라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18년 매출 24조5380억 원, 영업적자 28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4.9% 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에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