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외국언론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업체와 드릴십 수주 논의"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8-31 11:1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시추회사 오드펠 드릴링(Odfjell Drilling)을 만나 드릴십 건조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의 해양산업 전문매체 업스트림은 30일 "오드펠 드릴링은 선대 개편을 위해 수년 내로 드릴십 8~10척을 발주할 계획을 세워뒀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대우조선해양과 만나 발주 가능성을 의논했다"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업체와 드릴십 수주 논의"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오드펠 드릴링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했던 'GVA 7500' 설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도크 규모 등을 감안했을 때 계약에 성공한다면 척수 규모는 1~2척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드펠 드릴링도 당장 많은 발주를 계획해 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시멘 리웅 오드펠 드릴링 사장은 업스트림과 인터뷰에서 "현재 시점에서 필요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새 드릴십은 2~3척 정도"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만약 장기간 용선계약을 확보한다면 드릴십을 새로 발주할 것"이라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10·15대책] 정부 부동산 '가격띄우기' 근절 강화, 수도권 135만 호 공급 후속..
[10·15대책] 구윤철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 내놔, "특정지역 쏠림 완화 위한 합..
비트코인 7만 달러대로 조정 가능성, "가격 지지선 붕괴되면 하락세 가속"
조비에비에이션 주가 상승에도 증권가 회의적, 전기 항공기 승인 리스크 남아
[10·15대책] 규제·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 전역 확대, 15억~25억 주택 주담대 한..
보다폰 유럽에 삼성전자 통신장비 대규모 도입 예정, "중국 화웨이 대체"
[컨설팅리포트]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경력직 인재상의 변화
유안타증권 "중국의 한화오션 미 자회사 제재 영향 거의 없어, 제재 확대 땐 오히려 한..
국제연구진 "글로벌 산림 보호목표 심각히 미달", 손실면적 계속 늘어났다
최근 5년간 20대 건설사 현장서 148명 사망,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많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