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하반기 수주전망 좋아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8-30 11:2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하반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상선 수주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현대중공업은 상반기에 자회사 일감 확보가 거의 마무리된 만큼 하반기에 수주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며 "올해 현대중공업의 매출 목표가 13조 원 수준인데 큰 문제없이 수주가 매출을 넘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현대중공업,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하반기 수주전망 좋아
▲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이 연구원은 "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하반기에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를 회복할 것"이라며 "특히 현대중공업은 대형 상선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봤다.

현대중공업은 7월 수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수주 목표인 132억 달러(14조6천억 원가량)의 56%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조선업계에서 LNG운반선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기존의 대규모 LNG 수입국가인 한국과 대만 등의 수입규모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신규 수입국까지 생기면서 LNG 수요 국가가 다변화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가나와 우루과이,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LNG를 수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오경석 "업비트 해킹에 회원 피해 386억, 전액 보전하고 전면 점검"
삼성 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 임관, 홍라희 이서현 임세령 참석
[한국갤럽] '가장 잘한 대통령'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부정평가' 1위 윤석열
[현장] BC카드 부사장 우상현 "지금은 금융 인프라 수출 적기, 민관 협업 강화해야"
이마트 통합매입·신규출점 성과 본격화, 한채양 7년 만에 본업 이익 4천억 달성 '눈앞'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13%대 상승, 반도체 ..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92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