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전기차배터리 부진해 3분기 중대형배터리 적자 불가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8-29 11:4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중대형 배터리사업에서 3분기에 다시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세계 전기차시장이 중장기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삼성SDI도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 전기차배터리 부진해 3분기 중대형배터리 적자 불가피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김운호 IBK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SDI는 3분기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소형 배터리의 수요 증가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442억 원, 영업이익 1934억 원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8.9%, 영업이익은 221.1% 급증하는 수치다.

소형 배터리사업부 영업이익이 1185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3.2%,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2배 가깝게 늘어나며 전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담당하는 중대형 배터리사업부는 3분기에 1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는 2분기에 중대형 배터리사업부에서 영업이익 13억 원을 보며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하지만 3분기에는 다시 영업손실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실적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만 수익성이 나쁜 자동차용 전지의 매출 비중이 늘며 중대형 배터리사업부 적자 전환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삼성SDI의 중대형 배터리사업은 여전히 중장기적으로 전망이 밝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기준 101기가와트시 규모로 추정되는 전기차 배터리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1243기가와트시로 급증하며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는 전기차시장 성장에 발맞춰 실적을 개선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며 "소형 배터리의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중대형 배터리사업도 성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