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동성제약 주가는 빛으로 암을 치료하는 ‘광역학 치료’ 개발 기대를 받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동성제약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9.58%(6600원) 급등한 4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동성제약 주가는 22일 8.13%, 23일 29.88%, 24일 5.48% 뛰었는데 이날 4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동성제약은 현재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 ‘포토론’을 개발하고 있는데 빛을 이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는 광역학 치료와 포토론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포토론은 광역학 치료와 관련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동성제약의 광역학 치료는 현재 임상2상 마무리단계다.
다른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는 기업별로 움직임이 엇갈렸다.
신라젠 주가는 2.00%(1300원) 오른 6만6300원에 장을 마쳤고 제넥신 주가는 4.12%(3700원) 상승한 9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녹십자셀 주가는 4.56%(2250원) 뛴 5만1600원에, 녹십자랩셀 주가는 1.18%(600원) 오른 5만1400원에, 앱클론 주가는 1.40%(650원) 상승한 4만715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에이치엘비 주가는 3.97%(4100원) 떨어진 9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
오스코텍 주가는 3.72%(850원) 하락한 2만2천 원에, 코미팜 주가는 1.41%(350원) 내린 2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MG제약 주가는 1.01%(50원) 내린 4925원에, 필룩스 주가는 0.35%(50원) 하락한 1만435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기업들의 주가도 기업별로 엇갈렸다.
파미셀 주가는 0.29%(50원) 오른 1만7천 원에 장을 마쳤고 메디포스트 주가는 2.10%(2천 원) 상승한 9만7100원에 장을 끝냈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0.47%(300원) 오른 6만360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1.36%(120원) 뛴 8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1.57%(600원) 상승한 3만89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0.78%(600원) 오른 7만74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네이처셀 주가는 1.49%(90원) 내린 5960원에 장을 마쳤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3.19%(600원) 떨어진 1만8200원에, 안트로젠 주가는 5.78%(5900원) 하락한 9만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인스코비 주가는 2.15%(210원) 오른 9960원에 장을 마쳤고 셀루메드 주가는 0.4%(50원) 상승한 1만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0.94%(200원) 오른 2만1450원에 장을 끝냈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4.44%(4400원) 뛴 10만3400원에, 올릭스 주가는 5.55%(2750원) 급등한 5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텔콘RF제약 주가는 1.58%(130원) 내린 81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로메드 주가도 0.14%(300원) 하락한 22만800원에 장을 끝냈다.
보톡스기업들의 주가는 모두 올랐다.
메디톡스 주가는 3.95%(2만4300원) 오른 63만9200원에 장을 마쳤고 휴젤 주가는 6.88%(2만7600원) 뛴 42만8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