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고 노회찬 전 의원을 추모하는 문화행사를 연다.
정의당은 고 노회찬 전 의원의 49제를 이틀 앞둔 9월7일 저녁 7시에 국회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고 노회찬 국회의원 추모문화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 정의당은 23일 ‘고 노회찬 국회의원 추모문화제’를 9월7일 오후7시에 국회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연다. <정의당 홈페이지> |
이금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게 되는 이번 추모제에는 전인권 밴드, 세월호 유가족들의 416 합창단, 엠앤피(M&P) 체임버 오케스트라 현악사중주단 등이 참여한다. 인디밴드 노랑도 노 전 의원의 자작곡 '소연가'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부른다.
정의당 당원들로 이뤄진 합창단도 무대에 오를 계획을 세웠다. 당원 합창단에 참여하려면 정의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의당은 행사장 옆에 노 전 의원과 관련된 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정의당 신장식 사무총장은 "노 전 대표의 활동으로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 분들이나 고인을 기리고 싶은 일반인 분들께 추모사를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