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한국의 금메달 획득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병역문제 해결 여부가 세계 축구팬들의 관전 포인트다.
야구 - 2017년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인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게임 3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핸드볼 - 한국 핸드볼의 베테랑 김온아 선수가 여자팀을 이끌고 아시안게임 2연패에 나선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볼링 - ‘볼링의 여제’ 류서연 선수 활약이 기대된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는 황선옥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해 한국 볼링종목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기구한 가족사에 최근 새 이름으로 바꾸었다.
사격 - 산탄 종목의 기대주 이종준 선수가 스키드 금메달에 도전한다. 7월 미국 투손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한국 사격 최초로 산탄총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육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김국영 선수가 육상 100m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100m 10초07로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 -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인정받은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종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7년에는 맨손으로 서울 잠실 123층인 롯데타워(555m) 등반에 성공해 세계 여성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웠다.
패러글라이딩 - 한국 대표팀 가운데 최고령 김진오 선수가 패러글라이딩 크로스 컨트리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진오의 비행 경력은 27년으로 2008년 불가리아 월드컵에서 7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9위를 차지했다.
e스포츠 - ‘위대한 정글러’ 고동빈(Score) 선수가 한국의 e스포츠 종주국 자존심을 지켜줄까? 2018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에서 주장을 맡는다.
농구 -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Las Vegas Aces) 소속 박지수 선수가 ‘단일팀 코리아’의 금메달 도전을 이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정선민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여자 프로농구(WNBA)에 진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현모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