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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성공 기대감 커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2-06 16: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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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가 급등했다.

호스피라가 세계 2위 제약사인 화이자에 매각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호스피라는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두기업 가운데 하나다.

  서정진,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성공 기대감 커져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의 관절염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북미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셀트리온 주가는 6일 전일대비 11.08% 오른 4만71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최고가다.

화이자가 호스피라를 인수한 사실이 셀트리온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화이자는 노바티스에 이어 세계에서 의약품 매출 2위인 다국적 제약사다.
 
화이자는 최근 주요 약품 특허가 만료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데 이번 인수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호스피라는 주사제와 바이오시밀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호스피라는 주사제형 복제약시장의 36%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44억 달러를 올렸다.

화이자는 총액 152억3천만 달러에 호스피라를 인수하기로 했다. 화이자는 전날 호스피라 종가보다 39% 높은 주당 90달러로 인수가를 책정했다. 이언 리드 화이자 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 “주주가치 창출과 매출 상승을 위해 신중하게 투자를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가 호스피라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국내 바이오시밀러 선두기업인 셀트리온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그동안 반신반의했던 바이오시밀러시장의 성장성이 매우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며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기업도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는 셀트리온이 미국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호스피라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전환사채 2억 달러 규모를 인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의 계열사다.

호스피라는 전환사채를 인수하며 북미지역에서 램시마를 독점판매하기로 했다. 이번에 화이자가 호스피라를 인수함에 따라 램시마가 화이자의 영업망을 통해 팔려나갈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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