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2018년 신한생명 대학생 리포터들이 7월30일 서울 을지로 신한생명 본점에서 열린 대학생 리포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생명> |
신한생명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보험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내는 대학생 리포터 활동을 시작했다.
신한생명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18년 신한생명 대학생 리포터’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6월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객패널을 모집해 25명을 대학생 리포터로 뽑았다.
이들은 10월 말까지 신한생명의 고객 서비스 및 디지털 금융 관련 리포터 활동을 한다.
대학생 리포터들은 개별 과제로 국내외 트렌드 리서치를 통한 서비스 및 마케팅, 디지털 금융 기반의 상품과 서비스,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체험 등을 통해 보험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찾고 공유한다.
조별 과제에서는 고객 서비스, 인터넷보험, 상품 등과 관련된 구체적 아이디어도 준비한다.
신한생명은 2012년부터 고객패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에는 주부 또는 가입자 중심으로 고객패널을 구성했지만 디지털 금융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고객패널을 모두 디지털에 익숙한 대학생으로 선발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기존 고객패널들이 제안했던 많은 아이디어들이 상품, 온라인 보험, 서비스 개선 등에 적용돼 고객 눈높이에 맞는 금융 서비스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선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