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CJ헬로, 케이블TV 회사 딜라이브 인수 검토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8-22 21:0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헬로가 케이블TV 회사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CJ헬로는 딜라이브를 인수하기 위해 실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CJ헬로, 케이블TV 회사 딜라이브 인수 검토
▲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

딜라이브의 유료 가입자 수, 시설 등을 평가한 뒤 본격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CJ헬로는 2017년 하반기에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13.1%를 확보해 KT(30.5%), SK브로드밴드(13.7%)에 이어 3위였다. 

딜라이브를 인수하면 시장 점유율이 20%에 이르러 시장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CJ헬로는 유료방송의 합산규제가 일몰로 사라지면서 적극적으로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CJ헬로는 매물로 꼽혔는데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SK텔레콤은 2016년 7월 CJ헬로를 인수하려 했지만 정부의 허가가 나지 않아 인수하지 못했다. 

CJ그룹은 CJ헬로의 진로를 놓고 매각과 인수합병을 통한 키우기를 놓고 저울질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에 관심을 보인다는 말도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