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원익IPS,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투자확대로 하반기 수혜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8-20 13:4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익IPS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청주 공장 투자에 따른 수혜와 삼성전자에 판매한 장비 매출이 3분기부터 반영되면서 하반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원익IPS가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 청주 M15 공장 3D낸드 투자의 수혜를 볼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평택 2층 D램 투자분도 3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익IPS,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투자확대로 하반기 수혜
▲ 이현덕 원익IPS 대표이사 사장.

원익IPS는 2018년 2분기에 매출 2105억 원, 영업이익 460억 원을 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 줄었다.

삼성전자 평택 공장에 일부 장비 입고가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이 늦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부터는 주력 고객회사의 투자 수혜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원익IPS는 국내 반도체 전공정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화권 디스플레이기업 등에 장비를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꼽힌다.

한 연구원은 “원익IPS가 청주 M15, 평택 2층 잔여투자분, 시안 2차, 우시 2차 등의 투자에 지속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며 “이미 수주해 놓은 중화권 회사의 올레드(OLED) 식각장비 공급에 따른 매출 인식도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원익IPS는 3분기에 매출 1799억 원, 영업이익 34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 줄지만 영업이익은 15% 늘어나는 것이다.

4분기에는 2매출 1655억 원, 영업이익 311억 원을 내 2017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 142%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시흥 거북섬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신축현장서 50대 하청 근로자 사망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한국거래소 금 하루 거래량 1톤 넘어서 '사상 최대'
'10억 로또' 서울 잠실 르엘 분양서 청약 가점 만점통장 나와
현대차 노사, 기본급 월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만 원 잠점합의안 도출
이재명 "최저 대출금리 15%가 어떻게 서민금융이냐, 금융이 가장 잔인"
국토부 "9·7 대책으로 LH 공공분양 전환 맞춰 청약제도 개편안 마련할 것"
산업은행 회장에 '첫 내부출신'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 내정, 구조조정 전문가
조국혁신당 '조국 비대위원장' 추천 결정, "창당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이마트 "추석 선물 가성비 과일세트 인기, 1~4위 모두 5만 원 미만"
[현장] 테더 부사장 "신흥국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 사용 증가, 소액결제·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