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보험사 변액보험 정보를 더 자주 더 많이 알려주게 한다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8-08-20 12:0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험사들이 변액보험 수익률 변동사항을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한 달마다 알려주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변액보험 수익률 정보 제공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 보험사 변액보험 정보를 더 자주 더 많이 알려주게 한다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창욱 금감원 보험감독국장은 “기존에 변액보험 수익률 관련 정보가 적고 적시성이 떨어져 능동적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돼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서비스는 변액보험 계약자의 알 권리를 보장해주고 수익률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변액보험 관련 정보를 상세하고 좀 더 짧은 주기로 제공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보험 계약 현황, 펀드별 정보 등 변액보험 계약 관련 정보를 매월 문자메시지로 고객에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 분기에 한 번 서면으로 제공한 것에서 제공 주기가 짧아졌다. 

수익률도 좀 더 상세하게 알려준다. 

펀드별 투입 보험료, 계약자 적립금, 실제 투자 수익률 정보를 고객에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개괄적 수익률 정보만 제공한 것에서 범위가 확대됐다.  

펀드별 투입 보험료는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비와 위험보험료, 보증비용 등을 제외한 것으로 실제로 펀드에 투입된 금액을 말한다. 보험료 전액이 펀드에 투입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고객이 많아 개선됐다. 

펀드 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3일 안에 문자메시지 등으로 변동 사항도 안내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하반기부터 이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