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유플러스 목표주가 상향, 실적 좋고 5G 성장 기대도 높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8-17 09:1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18년과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5G통신 관련한 사업의 성장성도 반영되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 목표주가 상향, 실적 좋고 5G 성장 기대도 높아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16일 1만525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보였다.

양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유치에 탄력을 받아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2018년 연간 15.4%, 2019년 5.5%의 상승폭을 나타내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양 연구원은 2019년 3월로 예정된 5G 서비스를 앞두고 관련 사업의 성장성도 LG유플러스 주가 상승에 힘을 실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가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배당성향을 높일 가능성이 커진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양 연구원은 "보편요금제 도입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1년 이상 이어진 요금 규제 리스크도 축소되고 있다"며 "정부의 유료방송 규제 완화도 LG유플러스를 포함한 통신사에 호재"라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9900억 원, 영업이익 850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양 연구원의 기존 예상치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3.6%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아크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