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결과만 기다리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8-16 14:3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주에 도전하고 있는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사업)에서 최종 결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6일 “(파트너기업인) 록히드마틴이 미국 공군으로부터 13일에 최종 가격 제안서(FPR)를 접수받았다”며 “15일 오후 3시35분에 최종 제안서(BAFO)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결과만 기다리다
▲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향후 공식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은 미국 공군이 운용하는 노후화한 훈련기를 새 훈련기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초기 물량만 350대, 약 17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 수주에 도전하고 있다. 유력한 경쟁 상대는 스웨덴 사브-미국 보잉 컨소시엄이 꼽힌다.

최종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이르면 8월 말에서 늦어도 9월 초까지는 수주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방산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회계 시스템으로 볼 때 9월에 모든 예산 일정이 끝나기 때문에 9월 안에는 계약이 진행돼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