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권평오, 전국 순회하며 코트라의 지방 수출기업 지원 약속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8-15 13:5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75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평오</a>, 전국 순회하며 코트라의 지방 수출기업 지원  약속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앞줄 가운데)이 14일 대구 달서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지방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4일 권 사장이 대구 달서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권 사장은 “최근 수출 호조세가 지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방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밀착 지원이 필요하다”며 “코트라는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지방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를 찾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4월 초 취임 뒤 인천을 시작으로 대전·충남, 경기, 강원 등 한 달에 한 번꼴로 지방 중소중견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섬유, 안경, 부품류 등 대구·경북지역의 수출 주력사업을 하는 1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영향이 아직까지 제한적이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심화한다면 기계, 자동차 부품, 철강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장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초극세사 렌즈클리너 전문 제조기업인 CMA글로벌의 김영선 대표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움직임 등 세계 시장의 경쟁 심화로 수출에 영향을 받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한류나 온라인을 활용한 해외 마케팅 등 수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일 경기 북부에 12번째 지방지원단을 여는 등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11월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도 준비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계자는 “7월에 역대 2위 월간 수출실적을 내는 등 올해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방은 사정이 다르다”며 “지방 수출기업들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