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기존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인 ‘스마트 쿠폰북’, ‘모디’, ‘롯데백화점 홍보앱’의 통합버전을 16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롯데백화점 앱(App)’을 선보인다.
이번 롯데백화점 앱 출시로 고객들은 다양한 쇼핑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매장 정보, 통합검색, 쿠폰 서비스, 사은행사, 전자영수증, 개인화 서비스 등이다.
검색 기능을 통해 브랜드 및 상품행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인공지능(AI) 쇼핑 도우미인 로사를 탑재해 지점 안내뿐만 아니라 고객별 상품 추천도 제공한다.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면 미리 즐겨찾기한 브랜드의 행사 내용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과거 지류 쿠폰(DM)을 챙겨 백화점을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상품할인 및 할인행사 쿠폰도 현장에서 바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할 때 앱에 탑재된 엘페이(L.pay)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며 포인트 적립 및 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백화점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 기능을 통해 사은행사장을 가지 않고 모바일 상품권을 즉시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쇼핑을 마친 뒤 주차장을 나설 때는 별도의 내려받기 없이도 무료 주차권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당일 구매한 전자영수증으로 모바일에서 사전 할인 정산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롯데백화점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롯데백화점 신규 앱을 통해 유통업계의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쇼핑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