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일본군 위안부는 여성인권문제, 한일 외교로 풀 수 없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8-14 17:1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일본군 위안부는 여성인권문제, 한일 외교로 풀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의 손을 잡고 장미묘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보편적 여성 인권의 문제라며 한국과 일본의 외교로 해결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14일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가 아물 때 비로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한국과 일본의 외교적 해법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면서 이 문제가 한일 간 외교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인류 보편적 여성 인권의 문제로 규정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우리 자신과 일본을 포함한 세계가 전체 여성들의 성폭력과 인권문제를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교훈으로 삼을 때 비로소 해결될 문제”라고 바라봤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지속적으로 성의를 갖고 소통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 중심의 문제 해결이라는 국제사회의 인권규범에 따라 할머니들을 문제 해결의 주체로 존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기록의 발굴, 보존, 연구, 교육 등에 체계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아픈 상처를 넘어 세계 여성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며 “진실을 외면한 역사를 바로잡고 정의를 세우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8월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김학순씨가 1991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정부는 지난해 이날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올해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첫 기념식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유해가 안치된 망향의 동산에서 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제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액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내릴 듯,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 사적 집사처럼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년사 "위기 선제 대응 중요" "업계 상위권 도약"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차세대 리더십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