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생명 목표주가 낮아져, 위험손해율 높아져 실적부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8-13 08:0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생명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금 청구가 늘어 위험손해율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올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생명 목표주가 낮아져, 위험손해율 높아져 실적부진
▲ 현성철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삼성생명 목표주가를 기존 14만8천 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생명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0일 9만7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생명의 위험손해율은 1분기 84.1%, 2분기 80.1%로 연초 예상치인 78%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들의 보험금 청구가 예상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전체 위험손해율은 약 80% 정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위험손해율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지난해보다 시장 환경도 악화되면서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며 "올해와 내년 실적이 모두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생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조6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약 68% 늘어나는 것이지만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약 7500억 원이 반영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