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폭염을 맞아 노인 복지 서비스를 강화했다.
NH농협은행은 7월30일부터 8월30일까지 한 달 동안을 ‘말벗 서비스’ 강화 기간으로 선정하고 어르신에게 전화하는 횟수를 기존 주 1~2회에서 주 2~3회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 10일 주재승 NH농협은행 부행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직원들이 경기도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 열린 돌봄 행사에서 선풍기 증정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말벗서비스는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주 1~2회 농촌 거주 노인 700여 명, 독거노인 500여 명 등 모두 1200여 명의 어르신께 전화로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한편 주재승 NH농협은행 부행장을 포함한 디지털 금융부문 직원과 말벗 서비스 상담사들은 10일 경기도 부천시 독거노인 지원센터를 방문해 말벗 서비스가 제공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말벗 서비스 상담사들은 이번 행사에서 어르신들과 전화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또한 어르신들이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휴대용 선풍기 등 사은품을 증정하고 점심으로 삼계탕을 제공하기도 했다.
주 부행장은 “앞으로도 말벗 서비스 등 노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