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로 갤럭시S9 부진 만회하기 어려울 듯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8-10 11:3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의 사양과 기능을 개선해 내놓았지만 갤럭시S9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에 대용량 배터리와 기능을 강화한 'S펜' 등 여러 부분에서 성능을 개선했지만 과도기적 제품이라는 한계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로 갤럭시S9 부진 만회하기 어려울 듯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는 9일 미국 뉴욕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9를 공개했다. 프로세서 성능과 메모리반도체 용량, 전용 펜 S펜을 활용한 인터페이스 기능 등이 갤럭시노트8보다 발전했다.

하지만 디자인은 이전작과 큰 차이가 없고 출고가격도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고가로 책정됐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노트9는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내놓을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 제품"이라며 "갤럭시S9의 부진을 만회할 계기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중화권 스마트폰업체들이 내놓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갤럭시노트9의 하드웨어 변화가 부족해 판매를 늘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화웨이와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은 얼굴인식을 위한 3D센싱모듈과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트리플카메라 등 최신 부품을 삼성전자보다 먼저 주요 상품에 적용해 내놓고 있다.

다만 이규하 연구원은 갤럭시S9의 출시 효과가 예상보다 빨리 소멸됐기 때문에 갤럭시노트9 출시가 국내 스마트폰시장의 업황을 소폭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이규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진정한 스마트폰 혁신을 내년 출시하는 갤럭시S10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나와도 영향 '제한적' 전망, "경제에 큰 변수 아니다"
K-반도체 세계 2강 목표, 대통령 직속 특위 구성해 5년 계획 수립
S&P글로벌 "전기화·AI·국방 수요에 구리 부족 심화될 것, 공급망 못 따라가"
대만 TSMC 2025년 매출 175조, AI 수요에 전년 대비 31.6% 증가
[현장] KT 위약금 면제에 가입자 쟁탈전,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지금 '페이백' 경쟁에..
일론 머스크 xAI 새 데이터센터에 200억 달러 들인다, 투자 유치 자금 '올인'
[현장] "나눔 너머 스스로의 성장으로" KIDC 청년중기봉사단 3차 파견단원 성과공유회
HK이노엔 '케이캡' 미국 FDA 허가 촉각, 곽달원 해외 선점 기회 만들기 부심
유럽연합 미국 빅테크 규제 완화 저울질, 트럼프 '한국 압박'에 명분 더하나
[데스크리포트 1월] 세계 질서에 '작지만 근본적 변화'가 찾아온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