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새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제품을 내놓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은 3일까지 마켓오 네이처 제품인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의 누적 판매가 100만 개를 웃돌았다고 9일 밝혔다.
▲ 오리온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 |
마켓오 네이처는 오리온에서 7월3일 내놓은 그래놀라를 활용해 만든 오리온의 간편대용식 브랜드다.
오리온은 검은콩, 과일, 야채 등 시리얼 형태의 ‘오!그래놀라’ 제품 3가지와 검은콩, 무화과베리, 단호박고구마 등 막대형인 ‘오!그래놀라바’ 제품 3가지 등 마켓오 네이처 제품 6가지를 우선 내놓았다.
앞으로 버섯크림, 오리엔탈 스파이시 등 ‘파스타칩’ 제품 2가지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는 각각 주부들과 직장인들의 판매비중이 높다고 오리온이 설명했다.
오리온이 ‘오!그래놀라’의 자연원물 함량을 소비자들에 잘 보이도록 포장 앞 쪽에 인쇄한 점이 판매에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간단히 식사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점도 오!그래놀라바의 판매에 보탬이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그래놀라'는 '밥 대신 건강한 간편 원물 식사'라는 개념을 충실히 구현한 제품"이라며 "조리 과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질 좋은 원물 식사가 가능해 기존의 대용식들과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