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인건비와 마케팅비 늘어 2분기 영업이익 뒷걸음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8-09 11:5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2분기 역대 최고의 분기 매출을 냈지만 영업이익은 뒷걸음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신사업에서 마케팅비용이 증가하고 신규 채용도 늘어났다.
 
카카오, 인건비와 마케팅비 늘어 2분기 영업이익 뒷걸음
▲ 여민수(왼쪽),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

카카오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89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 순이익 254억 원을 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5.7%, 103.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2%, 줄었다.

상반기로 보면 매출 1조1440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을 거뒀다. 

카카오는 신사업부문에서 채용을 늘리면서 2분기 인건비가 1079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3% 늘어났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픽코마 등 신규 사업에 마케팅비용 지출도 4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었다.

광고부문은 2분기 매출 1663억 원으로 계절적 성수기, 신규 광고 플랫폼인 카카오모먼트 등 효과를 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캐쉬프렌즈, 알림톡 등 카카오톡 기반의 광고 매출도긍정적 영향을 줬다.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61%, PC 광고 매출 비중은 39%였다.

콘텐츠부문은 2분기 매출 302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성장했다. 

게임부문에서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 1116억 원을 거뒀다. 게임부문에서 분기 매출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이다.

음악 콘텐츠는 멜론 유료 가입자 수 증가 덕에 매출 1305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1% 늘어났다. 카카오재팬의 픽코마, 카카오페이지 유료 가입자 수 확대 덕에 기타 콘텐츠 매출도 6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카카오는 9월1일 예정대로 카카오M과의 합병을 마무리한다. 올해 안에 음악과 영상 등 엔터테인먼트부문을 분사해 해외로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

게임부문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중심으로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 데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쌍용건설 ‘30조’ 사우디 킹살만파크 눈독, 김석준 놀라운 인맥 '큰 힘' 박혜린 기자
다올투자 "테슬라 추가 생산기지 검토, 한국 높은 부품 생태계는 매력적" 허원석 기자
애플이 디즈니 인수할까, '해결사' 밥 아이거 CEO 복귀 배경에 관심 집중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자구책 불가피, 재신임 정호영 TV용 LCD 철수 속도 낸다 조장우 기자
일동제약 개발 코로나19 치료제와 병용금기 성분 35종, 일본정부가 공개 임한솔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