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현금입출금기(ATM)에서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은행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365일 운영되는 현금입출금기에서 편리하게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ATM 간편 카드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현금입출금기(ATM)에서 바로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간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신한은행> |
신한은행 고객은 현금 입출금기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뒤 모바일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현금입출금기를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 전액(최대 3만원)을 ‘마이 신한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ATM 장애 톡 상담 서비스’도 8월에 도입한다.
현금 입출금기가 고장났을 때 화면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입력하면 ‘모바일 톡 상담’으로 자동 연결돼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기기의 위치, 번호, 오류코드 등 세부 정보가 상담사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똑똑한 현금 입출금기로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금 입출금기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