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아이센스 목표주가 낮아져, 해외시장 분석비용 늘어 수익성 떨어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8-03 10:0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이센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혈당 측정기 매출은 증가하지만 수익성이 낮고 해외시장 분석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센스 목표주가 낮아져, 해외시장 분석비용 늘어 수익성 떨어져
▲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이사.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아이센스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2만7천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다.

2일 아이센스 주가는 2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3분기 혈당 측정기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판관비율이 높아져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아이센스는 자가혈당 측정기, 당뇨 관리 소모품, 혈액 전해질 분석기 등 의료용 기기를 생산해 판매한다.

아이센스는 3분기에 혈당 측정기 수출과 국내 매출 모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배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3분기 혈당 측정기 수출은 6.4%, 국내 매출은 14.4% 늘어날 것" 이라며 "주요 고객사인 ‘아크레이’에서 발생하는 혈당 측정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아이센스는 해외시장 분석을 위한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라 3분기 판관비율이 31.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 감소한 11.7%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센스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5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0.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