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수학 노벨상' 필즈상에 이탈리아 호주 독일 이란 수학자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08-02 17:0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탈리아, 호주, 독일, 이란의 수학자 4명이 올해 필즈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국제수학연맹(IMU)은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케임브리지대학 코체르 비르카르 교수 등 4명을 필즈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수학 노벨상' 필즈상에 이탈리아 호주 독일 이란 수학자
▲ (왼쪽부터) 이란의 코체르 비르카르 케임브리지대학 교수,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피갈리 ETH 취리히대학 교수, 독일의 페터 숄체 본대학 교수, 호주의 악샤이 벤카테슈 스탠퍼드대학 교수 등 4명의 학자가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ICM) 개막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필즈상은 지난 4년 동안 수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룬 40세 이하 수학자에게 수여되는 수학분야 최고의 상으로 '수학계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비르카르 교수는 기하학 대상을 대수 방정식을 이용해 연구하는 현대 수학의 '대수 기하학'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비르카르 교수는 ‘이란 쿠르드 지역 출신 난민’으로 주목받았다.

비르카르 외에 호주의 인도계 '신동' 악샤이 벤카테슈 스탠퍼드대학 교수,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피갈리 ETH 취리히대학 교수, 독일 '스타 수학자' 페터 숄체 본 대학 교수가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수학자대회(ICM)는 국제수학연맹이 1897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수학자들의 학술대회다.

세계수학자대회(ICM)가 브라질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9일까지 계속되며 세계에서 2500명이 참석한다.

수상자들은 메달과 함께 상금 1만1400달러(약 1280만 원)를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증권 "에이플러스에셋 목표주가 상향, 구조적 저평가 부각될 것"
하나증권 "테슬라 무인 자율주행 시험 확인, 현대오토에버 HL만도 주목"
흥국증권 "롯데쇼핑 목표주가 상향, 소비환경 개선에 내년 실적 모멘텀 강화"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하락, 전문가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변동성 지속"
신세계푸드 왜 상장폐지 결정했나, 저평가 받기보다 이마트 계열 경쟁력 강화 지렛대로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상증자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회장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